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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육 정책

소통전문가 박재연 소장 건강한 대화방법 연결의 대화

by 청년지기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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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2022 경기도 청년주간' 채널 박재연 소장 특강

지난 9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2022 경기도 청년주간' 채널에서는 경기청년주간을 맞이하여 하상욱 찬스! 박재연 찬스! 김재열 찬스! 3개의 특강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두 번째 특강인 박재연 소장의 '건강한 대화방법, 연결의 대화' 특강에 대한 후기입니다.

 

 

가장 잘 지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많은 청년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을 선택했습니다. 

나는 예민한 사람?

예민하다는 것은 긍정적인 무기가 될 수 있으며, 민감하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람은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첫 번째는 마인드 리딩으로 읽어내는 기술이 좋으며, 두 번째는 감정 컨트롤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등은 서로의 신뢰와 풀어보고 싶은 의도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후 불편한 말을 불편하지 않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함을 먼저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불편한 점을 불편하지 않게 표현하는 법

싫다거나 부정적인 표현은 상대방에게 심리적 저항감을 나타나게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원하는 것을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식사자리에서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만 말한다고 가정한다면 친구에게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보다는 '나도 이야기하고 싶어' 또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감사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나를 칭찬한다면?

특강을 들은 청년 중에서 '박재연 소장님의 특강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특강을 들은 나를 칭찬합니다'라는 댓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은 무엇인가요.

타인에 대한 감사함이 중요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주머니에 10원(꼭 10원이 아니어도 작은 무언가)을 여러 개 넣고 상대방에게 고맙다고 얘기할 때마다 10원을 꺼냅니다. 그 후 밤에 주머니에 든 10원의 개수를 확인합니다. 10원의 개수가 적다면 오늘 상대방에게 고맙다고 많이 얘기한 거겠죠.

왜 대화를 배워야 하는가?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본 연인의 이야기는 바로 '부모'입니다. 부모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강연을 다니면서 모 기업에서 부모님이 싸우지 않고 대화로 잘 풀어나가는 분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5명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머리의 이야기를 가슴과 배로 내려 차분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관계란

감사했던 것과 아팠던 것 중에 감사했던 마음이 더 큰 관계가 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특강 후 청년의 질문 중

Q. 상대방에게 서운한 것을 이야기했더니 오히려 상대방이 서운하다고 되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먼저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나서 내가 말한 서운함이 이해가 되는지 물어보며 조율합니다. 이는 좀 더 안정적인 관계(이해도가 높은 관계)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저는 배려를 잘합니다.

A. 배려할 때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많은 청년들이 댓글을 남기고 공감하는 등 큰 반응을 보인 특강이었습니다. 청년들의 고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인간관계인 거 같습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대화를 하게 되고 관계 형성을 갖습니다. 제일 가까운 가족부터 친구, 지인, 연인, 동료, 선후배, 스승의 관계로 지내는데 누구든지 잘 지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씩 삐그덕 거리더니 대화가 안 되고 소통이 안돼서 관계가 끊어지는 경우를 경험합니다. 또는 말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 상처는 매우 아프고 나를 괴롭힙니다. 당장 갈등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 갈등을 풀고자 하는 의도가 있을 때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의도가 없을 때 해결하려고 하고 심지어 불편한 말들로만 이야기한다면 그 관계는 더더욱 풀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떤 경우는 상대방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까 말하지 못해 관계에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편한 말을 불편하지 않게 말해야 하는데 연습 방법으로는 상처되는 그 말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특강을 통해 앞으로의 관계는 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화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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